손흥민, 7월 18일 ‘LA 더비’로 복귀전 유력 — LAFC 단장이 직접 밝힌 플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짐을 싸는 동안, 주장 손흥민은 커리어 최초로 벤치에 앉는 경험까지 겪으며 침묵 속에 대회를 마쳤다. 그런 그가 소속팀 LAFC로 돌아와 첫 경기를 치를 날짜가 나왔다 — 오는 7월 18일, MLS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엘 트라피코’, LA 갤럭시 원정이다.

LAFC 단장이 직접 공개한 복귀 플랜

현지시간 4일 LAFC 훈련 시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존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갤럭시전 출전이 유력하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우리 계획은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갤럭시전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복귀 시점을 사실상 못박았다.

“조국을 위한 월드컵 여정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대회 전 가졌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큰 고통을 겪었을 손흥민의 아픔을 우리 구단 역시 느끼고 있다.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다.”
— 존 토링턴, LAFC 단장

복귀의 전제 조건

다만 토링턴 단장은 복귀가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회복이 순조롭고 메디컬 문제가 없고, 훈련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갤럭시전 출전은 충분히 기대하고 있다”고 조건을 달았다. 지금 손흥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신적, 육체적 휴식이라는 게 구단의 판단이다. 월드컵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위협을 보여주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친 만큼, 무리한 복귀보다는 단계적 회복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왜 하필 ‘엘 트라피코’인가

복귀 무대로 지목된 LA 갤럭시전은 MLS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벌 매치 ‘엘 트라피코(El Tráfico)’다. 같은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인 만큼,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 이보다 상징적인 무대는 찾기 어렵다. LAFC 구단 입장에서도 월드컵發 스타의 복귀를 가장 화제성 있는 경기에 맞춰 배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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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귀전 소식이 나오기까지, 손흥민에게 있었던 지난 1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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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의 침묵이 길었던 만큼, ‘엘 트라피코’에서의 복귀전은 손흥민에게도 팬들에게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그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어떻게 지워낼지 지켜볼 일이다.

이 기사는 스타뉴스SPOTV NEWS의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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